안녕하세요. 신개념 디스플레이를 연재하는 디스플레이 연구소 기획그룹에 김대영 차장입니다. 지난번 '돌돌 말아서 들고 다니는 전자종이를 아시나요?' 편에 이어 오늘은 터치 디스플레이(Touch Display, Touch Screen, Touch Panel)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터치 디스플레이의 미래를 상상해보면,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존 앤더튼(톰 크루즈 분)이 허공에 띄운 3차원 영상을 손으로 움직이는 장면이 떠오르는데요. 지금처럼 화면에 직접 포인트를 찍는 것보다는 훨씬 멋져 보이죠. 실제로 터치 디스플레이는 영화에서처럼 화면과의 직접 접촉 없이도 신호를 입력할 수 있도록 진화해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최초의 터치 디스플레이 제품, HP 터치 스크린 컴퓨터(1983년)
LG전자 터치폰 누적 판매량은 올 6월말 기준으로 2,400만대를 넘어섰다.
어떤 기술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손가락에만 반응하기도
터치 디스플레이에는 어떤 기술들이 적용될까요? 크게 저항막, 정전용량, 적외선, 초음파 이렇게 네 가지의 기술 방식으로 분류되는데요. 이런 기술의 방식에 따라 사람 손가락에만 반응하기도 하고, 또 어떤 것은 펜으로 눌러야만 반응을 하기도 합니다.
저항막 방식은 화면에 압력을 주면 그 부위에 기판이 서로 달라붙으면서 위치 신호를 인지하는 방식인데, 가격이 싸고 정확도가 높아 PDA나 PMP, 내비게이션 같은 소형 기기에 많이 사용됩니다. 이 방식은 눌러주기만 하면 되므로 편리하지만, 표면이 긁히는 등 내구성이 약한 단점이 있죠.
저항막 방식, 정전용량 방식, 적외선 방식의 터치 디스플레이(왼쪽부터)
반면에 사람 몸에 흐르는 미세한 전류(정전기)를 감지하여 신호를 내보내는 정전용량 방식이 있습니다. 오로지 인체(손가락)에만 반응하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반응 속도가 빠르고 멀티 터치(동시에 두 곳을 인식)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멀티터치, 진동 터치
요즈음 선보이는 휴대폰들은 대부분 기본 인터페이스로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단순히 정보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에서 정보를 입력하고 출력도 해주는 디스플레이로 진보한 것이죠. 개인적으로는 애플의 아이팟이 이러한 트렌드 확산에 기폭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휴대폰들(왼쪽)과 국내 최초 멀티터치 기능 적용 휴대폰 아레나폰(오른쪽)
현재 국내 터치폰의 80퍼센트 정도는 화면을 눌렀을 때의 전압 변화를 인식하는 저항막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에 인기를 끄는 멀티터치는 정전용량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정전용량 방식은 반응 속도도 빠르고, 사용 촉감이 부드러워 앞으로 정전용량 방식의 비중이 늘지 않을까 전망됩니다.
터치 사용자 중에는 터치를 불편해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눌러도 누른 것 같지 않다는 겁니다.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진동터치라는 촉감 기술을 적용, 눌렀을 때 약한 진동을 주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멀티터치를 통해 사진이나 윈도우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 3차원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 등으로 터치 디스플레이 사용의 편의를 높이고 있습니다.
터치 디스플레이는 앞으로 내비게이션과 같은 휴대기기 외에도 공공용 그리고 산업용 디스플레이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에서는 멀티터치 기능을 기본 지원하고 있어 그 확산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이 진보하면서 영화 속 장면을 현실에서의 광고, IPTV, 게임, 교육 등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날도 조만간 곧 오지 않을까요?
김대영 차장은 CTO 디스플레이연구소 기획그룹에서 Projector, 3D등 광학 분야와 차세대 신규 과제 발굴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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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종이신문의 상대는 터치폰이다?
Tracked from Play PC 2009/07/16 16:34 삭제닌텐도의 상대는 나이키라는 책이 꽤 유명하다. 라이벌 업체를 동종업계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연결시킨 나이키의 뛰어난 전략적 사고를 알 수 있었다. 하긴 온라인 게임업체는 싸이월드를 라이벌로 보고.. 닌텐도는 자신들의 상대를 시트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사람들이 시트콤을 볼시간에 자신들의 게임을 하면 바로 닌텐도의 승리라는 뜻이었다. 그런데 요즘 아이폰 3G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면서 종이신문의 상대는 아이폰이라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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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분야(ATM,DID,LCD모니터등)에서 터치가 쓰여지고 있더군요.최초의 터치폰의 상용화를 시킨 LG폰들 더욱더 좋은 제품들 나오길 바랍니다.개인적으로 터치폰 뿐만이 아니라 산업 전분야에서 1등LG가 되길여!!
넵, 터치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한것 같아요~ 맨 아래 정류장 터치 디스플레이도 그렇지만 미래에는 아이들 놀이방 벽에도 터치로 놀이를 하는 시대가 온다는군요 ^^
제 핸드폰도 터치 터치~..ㅎㅎ
큰맘 먹고 플랭클린 플래너폰으로 질렀죠...^^
지금은 매우 만족합니다.
오~ 플랭클린 플래너폰 만족하시다니 반갑습니다 ^^ 이제 터치가 대세를 넘어 주류죠? ㅋ
터치를 쓰다보면 다른 핸드폰은 못쓰게 되더라구요..ㅎ
LG가 터치로 넘어오면서 삼성을 누르고 선전하는게 참 좋군요.
삼성의 독주를 멈추다니 대단 ㅡㅡb
와우~ 드자이너 김군님의 엄지손가락이 아주 멋진걸요 ㅋ
제품이 정말로 멋집니다. 앞선 기술력과 디자인..역시 엘지입니다.
크크..oskiki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좀 쑥쓰러운데요 ,.
지금 쿠키폰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쿠키폰 사용전에는 샤인폰을 사용했는데요. 쿠키가 너무 갖고 싶어 2년간 잘 사용하던 샤인폰을 동생에게 넘겨주고 구입했는데요. 쿠키폰을 사용하면서 터치에 익숙해 있다 보니 가끔 다른 일반폰을 만질때에는 나도 모르게 터치를 하는 거지 뭡니까! ^^ 터치폰에 습관이 들어서 가끔씩 일어 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ㄴㅇ
그런걸 터치 증후군이라고 하죠 ㅋㅋ 저도 쿠키폰 사용하는데 다른 휴대폰 보면 터치하는게 습관이 되더라구요 ㅎㅎ
터치 방식에 저항막, 정전용량, 초음파, 적외선.. 4가지 방식이나 있다는 건 오늘 처음 알았군요^^
혹 현재 나온 휴대폰 중에 적외선 방식을 채택한 것이 있나요???
휴대폰에 적외선 방식을 사용한 예는 없습니다. 높은가격도 그렇지만 외광의 영향을 받으면 잘 인식을 못합니다. 따라서 실내에서 쓰는 모니터 나 공공용 등의 대화면에 적합합니다. 휴대폰은 저항막 방식이 그동안 주류였으나 이제는 정전용량 방식이 점차 규모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IT쇼에서 어는 중소기업에서 발표한 터치LCD(대약 50인치정도..)가 생각나네요...
영화의 한장면 같은 느낌이었는데~~~
영화같은 현실이 가능해지는 시대가 된것 같죠? ^^
오오~ 멋집니다 =)
감사합니다. ^^;
시크릿폰 터치기능의 경우 진동 터치인데(물론 진동은 조절이 가능하다죠.)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적응이 되고나니 다른 터치폰이나 주변기기의 경우 터치시 진동이 없어 심심한 느낌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
역시 어떤것에 먼저 적응을 하냐에 따라 그것으로 인해 다른 것들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어느정도의 기준이 되는것 같은...
네. 그래서 선입견을 만드는 '첫경험'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 주변에는 진동 없는 반터치폰을 쓰시는 분이 있는데, 오동작이 많더라구요~
중간의 저 사진 굉장히 터치폰을 잘 나타내는 것이..
이전의 더 블로그에서 투명판을 두고, 모델분이 피쏠리면서(?) 찍었던 그 노고가 생각나네요.^^
네네~ 제이유님~ 바로 그분이 찍은 거 맞습니다.
조만간 2탄이 나올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