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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4 10:38

지난 9월 'IFA 2009'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LG전자의 보더리스TV(BORDERLESS™ LCD TV, 모델명: SL9000)는 화면과 테두리의 경계를 없앤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바로 어제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한국 전자전(KES 2009)에서도 보더리스 TV는 첨단 디스플레이의 선두 주자로 LG전자 부스 전면을 장식해 가장 눈길을 끌었다.   

더 블로그에서는 미래 TV 디자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되고 있는 보더리스 TV 디자이너인 김태욱 책임을 만나 새로운 TV 트렌드에 대해 직접 들어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디자이너 톡톡 ⑨] 보더리스 TV 디자이너
HEB 디자인연구소 김태욱 책임


보더리스TV가 IFA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 소감은?
유럽 가전 업체들의 격전지라고 할 수 있는 IFA 전시장에 직접 가보니 내가 디자인한 제품이 놓여 있고, 심지어 언론의 굉장한 관심을 받는 모습을 보고 무척 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화면과 프레임의 경계를 없앤 보더리스 TV를 출시한 곳은 글로벌 업체 중 오직 LG전자뿐이어서 더욱 그랬던 것 같아요. 12월에 소니가 곧 보더리스 TV를 출시한다고 들었는데,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TV에서 화면의 경계를 없애는 것이 트렌드인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IFA에서 LG가 그 흐름을 리드하고 있다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계가 없는 디자인(Borderless) LCD TV - Seamless, Narrow Bezel, Uni-color

왜 TV에 테두리가 왜 필요한가요? 화면 테두리의 폭이 좁으면 좋겠다. TV가 좀 둔해 보이고 화면이 작아 보여요. 시청에 방해가 되는데 없애면 안돼요?


이것은 TV에서는 아주 오래된 고객의 목소리였습니다. 누구나 그런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는 알고 있었지만, 기술적 한계 탓으로 수용하기 어려웠을 뿐이죠. 이제는 우리가 충분한 기술적 역량을 축적했고,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먼저 적용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아이디어는 누구나 낼 수 있지만, 누가 가장 먼저 이를 제품화하여 내놓는가 하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거든요. 
 
TV디자인의 새 지평, 이전과 전혀 다른 매끈한 디자인

LG전자의 보더리스 TV는 군더더기가 없이 꼭 필요한 것만 갖춘 디자인, 좁은 테두리(베젤)를 원하는 고객 요구를 반영한 슬림하고 군더더기 없는 TV 디자인의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가전제품의 트렌드는 더욱 빨리 변할 것이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지요.

이 제품은 '경계가 없다'는 뜻의 '보더리스(BORDERLESS)'는 TV 전면 유리 위에 필름 코팅을 해 화면부와 테두리(베젤)와의 색차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통해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유리 위에 필름을 덧씌우면 투명도가 높아져 반사가 발생하지 않아 투과율이 높아지고, 스크래치도 덜 생기는 효과도 있고요.
 TV 화면과 테두리 간의 경계선이 사라지고,
아름다운 실루엣에 블랙의 세련미가 더해진 디자인, 거기에 압축사출기법(ICM: Injection Compression Molding), 3차원 입체 UI(User Interface), 동작 인식 방식의 '매직 모션 리모컨' 등 LG전자의 독자 기술이 더해져 탄생한 것이 바로 보더리스 TV(BORDERLESS™ TV)입니다. 

더욱 넓게, 더욱 얇게 만드는 디자인
TV 테두리(베젤)의 경계라인도 점점 좁아지다가 이제는 완전히 없어지는 단계가 온 것 같아요. 베젤의 넓이를 얇게 줄이면 화면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궁극적으로는 베젤이 완전히 없어지는 시기가 곧 올 겁니다. '베젤을 없애 보자!'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LG의 보더리스 TV는 사용자가 화면과 테두리(베젤)의 구분 없이 어떤 시각적인 방해도 받지 않는 온전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TV의 두께가 29.3mm밖에 안되는 초슬림 디자인에, 기존 50mm가 넘던 TV 테두리를 30mm로 줄여  시원한 영상을 구현하고 화면이 훨씬 커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휴대용 제품 뿐만 아니라 TV와 같은 가전제품에서도 심플하고 미니멀하고 컴팩트한 '경박단소'가 트렌드이다 보니, 디자이너가 시장 조사나 기술 리서치를 통해 먼저 실현 가능성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꺼져 있을 때의 아름다움을 생각한다.

얼마 전 기아자동차에서 내놓은 소울의 광고 카피를 기억하세요? "아무리 잘 달리는 차도 생애 80%는 서 있어야 한다."는 광고 카피처럼, TV도 켜져 있는 시간보다 꺼져 있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켜져 있는 때는 화질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중요하지만, 꺼져있을 때는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효과가 더  중요하지요.
TV를 보지 않을 때도 거실의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니 '꺼져 있을 때의 아름다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매끈하고 세련된 보더리스 TV 디자인입니다. 
TV가 꺼져있을 때 PC의 스크린세이버 절전 기능을 채용한 어항이 보인다거나, 디지털 포토 프레임의 구실을 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죠. 이제는 TV도 'TV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패러다임이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TV 디자인에 대한 편견을 깨다
어떻게 보면 TV라는 제품은 디자인의 변화가 크게 눈에 띄지 않는 제품입니다. 사각형 프레임 안에서 외곽 아웃라인과 화면과 테두리(베젤)과의 경계라인은 언제나 불변이었죠. 어떻게 보면 디자인할 수 있는 여지가 별로 없다고도 볼 수 있는데, 저는 그 편견을 깨고 싶었습니다. 뛰어넘을 수 없는 디자인의 한계를 깨고 싶었다고 할까요?
디자인이 미니멀해지면서 디자인이 필요한 요소는 줄어들지만, 오히려 숨어 있는 곳에 디자인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볼륨이나 채널 버튼을 물리적으로 디자인하다가 이제는 소프트 터치 기능이 화면의 글라스 안에 숨어 있도록 디자인하는 거죠. 이처럼 탄탄한 기술력이 뒷받침이 된 디자인은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고, 또 아무나 쉽게 따라 할 수 없습니다.

디자이너에겐 고객의 호평이 가장 큰 힘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디자인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수많은 관계 부서와 설왕설래가 있기 마련입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디자인 목업(Mock-up)을 만들어 고객 조사를 내보냈는데, 고객 반응이 좋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기분이 좋아요.
소비자들은 디자인에 있어 매우 복잡한 성향을 나타내지만, 구매에 있어서는 단순 명확하고 합리적이기 때문이죠. 고객 의견을 수렴하여 리디자인(re-design)을 하고 계속 조형적으로 다듬고 합리적인 가격 책정해 시장에 내놓습니다. 하지만, 매장에 전시된 제품을 보면 저는 항상 뿌듯함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더라고요. '다시 한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텐데...'라거나 아니면 '관련 부서와 조율할 때 좀 더 디자인의 의지를 관철했어야 했는데...'하는 등의 아쉬움이 남기 때문이죠. 그런 각고의 과정을 통해 배운 점들이 다음 제품을 디자인할 때 좀 더 완성도가 높은 제품을 디자인하기 위한 토양이 되는 것 같아요.

시대가 지나도 변치 않는 충실한 디자인 하고파 

제가 나중에 LG를 떠났을 때 제가 디자인한 제품 중에 작은 거라도 '디자인 참 잘했다.' 싶은 놈을 하나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20년, 30년이 지나서 스타일은 좀 구닥다리가 되었더라도 유행을 타지 않는, 충실한 디자인을 했구나 싶은 그런 디자인 말입니다. 제가 나중에 아들에게 "아버지가 젊었을 때 디자이너였단다."라고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제가 디자인한 물건이 저를 대변해 줄 수 있는, 그런 디자인을 하나만 가질 수 있다면 바람이 없겠어요.

앞으로도 사용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디자인, 왠지 한번 사용해 보고 싶은 재미있고 감성적인 디자인, 누구에게 보여주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그런 디자인을 하고 싶어요.

디자이너 김태욱은?
2001년 입사한 이래 TV 디자인만 줄곧 담당. FLAT TV, LCD TV(다비드, 주노), LH80 Wireless TV, 보더리스 TV(SL9000)를 디자인했고 자동차 등 산업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휴일이면 아들과 함께 나들이 가서 함께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 평범한 가장. 한국에서 디자이너로 산다는 것은 그리 녹록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디자이너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평생 직업을 삼고 싶은 바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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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정희연 차장(미도리)
은 홍보팀에서 온라인 PR과 글로벌 사이트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끊임없이 자극하며 배움을 넓혀가고 있다. 온라인PR 업무를 담당하게 되면서 기업블로그, PR 2.0, Media 2.0에 대한 스터디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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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끼아빠 2009/10/14 11:53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시대가 지나도 변치 않는 충실한 디자인"이란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튀는 디자인이 아니라 변치않는 디자인... 세월이흘러도 구닥다리처럼 보이지 않는 그런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대단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물건을 팔아야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그리 좋지 않은 것일수도 있지만요.. ^^;

    향후 LG전자에서 출시할 TV 제품들이 더욱 기대되는 것은 김태욱 디자이너님과 같은 생각과 사고를 가진 분들이 계시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

    • 미도리 2009/10/14 18:57 address / modify or delete

      '시대가 지나도 변치 않는 디자인'이란게 어떻게 보면 무척 간단한 말인데 참 쉽지 않은 명제인 듯합니다. 그런게 명품 아닐까요? ^^

  2. 무너 2009/10/14 13:10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액자형 디스플레이를 벗어난 멋진 디자인의 TV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누가 지었는지 모르지만 IFA Show에서 제대로 지적을 받았던 보더리스 라는 이름.
    http://www.crunchgear.com/2009/09/06/hi-lg-this-is-not-a-borderless-tv/

    아무래도 사람들이 정말 없애고 싶은 보더는 앞으로 튀어나온 액자와 더불어 디스플레이를 둘러싼 네모틀 자체가 아닐는지...

    디자이너의 노력과 컨셉이 헛되이지 않게 홍보하시는 분들도 분발 바랍니다!

  3. CYON 2009/10/14 13:5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티브이를 꺼도 pc의 스크린 세이버 같은 기능이 정말로 있는가요? ^^; 그렇다면 정말 좋겠네요. 아니면 단지, 아이디어 일 뿐인가요? 궁금하네요. 빨랑 알아 봐야지...ㅎㅎㅎ 아무튼 요즘 엘지가 모든면에서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것이 무척이나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쭈~욱! 이 기세를 몰아 가시길 바랍니다. ^ㄴㅇ

    • 미도리 2009/10/14 18:58 address / modify or delete

      음..지금 구현된게 있다는 건 아니구요 ^^ 꺼져있을 때의 기능성을 생각해 그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봤다고 하시더라구요. 절전만 해결되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4. 요시 2009/10/14 16:05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신기신기동방신기 ㅎㅎ

    • 미도리 2009/10/14 18:59 address / modify or delete

      보더리스가 신기하셨군요 ^^ 실제로 보시면 그 날렵함에 한번 더 놀라실거에요~

  5. Mono 2009/10/14 23:04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정말 신기한 TV 죠. ^^

    전 솔직티 TV 보다는 듀얼 모니터를 쓸때 테두리 때문에 불편했는데, 이거 베젤 없애 버릴순 없나.. 했는데 TV에서 먼저 상품화가 되었군요 ^^

    • 미도리 2009/10/15 23:12 address / modify or delete

      TV, 모니터 뿐 아니라 휴대폰에서조차 베젤이 없어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멋진 디자인을 위해 기술이 든든하게 뒷받침해주는 시대를 살고 있네요~

  6. tiptop 2009/10/15 01:1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보더리스와 함께 G센서를 이용한 매직모션리모컨도 나왔다고 들었어요

    정말 TV의 디자인은 매년,매달 변하고 점점더 고급스러워지는데 리모컨은 그대로인것이 참...

    아쉬웠는데
    (그래도 LG는 다양한 시도는 한거같아요 평판브라운관Tv에 있는 리모컨도 생플라스틱을 쓰진 않았으니깐요)

    드디어 특별하게 나오는 군요 ㅎㅎ



    그리고! 엑스켄버스가 좋은이유!!

    TV디자인만큼 스텐드도 다양하고 특별하고 참 이쁘다는거!!

    아마 예전에 플레트론모니터가 스텐드모양다르게(빨+검) 세종류인가요? 나온 그때 부터인가봐요

    쨋든

    요즘은 벽걸이의 유행이 지나버린것 같더라고요...

    새아파트들이 벽을 대리석같은걸로 인테리어하다보니깐 새벽을 뚫어버리기보다

    스텐드를 세우더라고요 벽걸이는 아래로 내려오는 선문제도있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제품들로 전세계를 휘몰아치길 기대하고 바라겠습니다^^


    이런 회사들로 인해서 제가(D-28일인 고3ㅋ) 사회에 나갈때쯤이면 더 멋진 대한민국이되있기를!!


    p.s. 디지로그적인 디자인... TV에 조명이외에 또 어떤방식으로 적용되어갈지 기대됩니다^^

    • 미도리 2009/10/15 23:14 address / modify or delete

      매직리모컨에 대해서는 별도로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이로 센서(Gyro Sensor)를 탑재해 PC 마우스처럼 TV의 기능을 간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적용되어 화제가 되고 있지요.
      벽걸이, 스텐드는 고객 취향에 따라 선택의 문제인것 같구요 ^^

  7. 제너두 2009/10/15 12:48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시대가 지나도 인기를 끄는, 사랑받는 디자인이 정말 좋은 디자인이죠~~보더리스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 미도리 2009/10/15 23:11 address / modify or delete

      보더리스라면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8. 눈의여왕 2009/10/15 15:42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보더리스 tv 정말 예뻐요 ^_^ 대세는 심플!
    깔끔한걸 좋아하는 저로써는 LG 디자인에 홀릭할 수 밖에 없습니다.. ㅠ_ㅠ

    • 미도리 2009/10/15 23:10 address / modify or delete

      이번 KES에서도 관람객의 눈길을 단번에 확~ 사로잡았다고 하더군요.
      점점 높아지는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디자이너들이 애많이 쓰시더라구요 ^^

  9. lance 2010/03/05 16:11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엘지TV UI 를 새롭게 바꿀수 있는 새로운 입력 기술 소개하고 싶습니다 .

    지금 리모컨도 터치로 흘러가고 있고 스마트 TV로 진화하는 과정이지만 리모컨이 풀어야할 숙제는 여전한거 같습니다 .

    꼭 리모컨을 보고 누르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아무곳이나 터치하면 그 지점이 시작점이 돼고 TV 스크린 UI 만 보면서 동작하는 리모컨 LG 에 제안해보고 싶어요 !

    데모 다 만들었는데 ,,
    lance24@empal.com

  10. Essays 2011/06/14 19:0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하면 그 지점

  11. Essays 2011/06/14 19:0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하면 그 지점

  12. Buy Thesis 2011/06/14 19:0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로 진화하는 과정

  13. Dissertations 2011/06/14 19:0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에 홀릭할 수

  14. Courseworks 2011/06/14 19:06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TV의 기능을

  15. Assignments 2011/06/14 19:07 address / modify or delete / reply

    텐드는 고객 취향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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